(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 상동 지역의 주택·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5억8천400만원(국비 12억9천200만원·복권기금 12억9천200만원)을 들여 배수로 1.5㎞를 정비한다.
구좌읍 송당2지구는 배수로 미설치와 통수 단면 부족으로 인해 2007년 불어닥친 태풍 '나리' 이후 각종 태풍과 집중호우 때마다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2013년 12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우선 2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국민안전처의 사전설계 검토 등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배수로 정비공사는 2018년에 시작, 2019년까지 이어진다.
사업용차 밤샘주차·장기방치차 단속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대형 사업용 자동차의 주택가·도로변 밤샘주차 단속은 물론 장기방치 차량을 전수조사해 행정조치한다.
시는 자치경찰단의 협조를 받아 매주 2차례 자정 이후에 사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 단속에 나서 적발된 사업용 자동차는 1차 예고를 거쳐 미이행 시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한다.
또 오는 3월 15일까지 도로변과 공한지, 공영 무료주차장 등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을 전수조사한 뒤 1차 권고 이후 미이행 차량은 견인 또는 강제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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