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ANTA)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중화권 시장을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 안타 3개 회사가 참여하며 합작법인 지분비율은 코오롱그룹과 안타가 각각 50%다.
이 법인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전체에서 스포츠웨어 사업을 벌인다.
박준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중국은 현재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포츠 레저 인구가 급속히 팽창하며 아웃도어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중국 내 최고 인지도와 뛰어난 영업력을 지닌 안타와 코오롱스포츠가 합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