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섬진강 수질보전을 위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정기총회가 23일 전북 진안군 상황실에서 열렸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섬진강 유역 11개 자치단체와 6개 특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섬진강 문화유적지 탐방, 수질보전 워크숍, 토종어류 방류 등 시·군 자율사업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무분별한 개발로 물이 오염되는 것을 경계하고 내서댐 건설 반대 공동건의문 전달, 섬진강 유역 내 쓰레기 수거 활동비 지원, 골재채취금지, 토종어류 보호 등 수생생태계 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의회장인 이항로 진안군수는 "맑은 물이 흐르는 행복한 섬진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호 관계기관 간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1997년 설립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경남·전남·전북 등 3개 도 11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섬진강 수질보전 대책을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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