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전동차가 개통 5년 만에 탑승객 1천2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중앙역에서 우크라이나 철도청 산하 차량 운영사 우크라이나 레일웨이스피드컴퍼니(URSC)가 1천200만번째 승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URSC가 운영 중인 차량은 108량이며 이 가운데 현대로템 전동차가 90량(9량 1편성)을 차지한다. URSC는 2012년부터 영업 운행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전동차는 영업운행속도 160㎞/h대의 준고속 전동차로 수도 키예프를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노선에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철도청, URSC, 현대로템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천200만번째 승객에게는 열차 무료 1회 이용권과 기념선물이 전달됐다.
현대로템은 2010년 이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면서 우크라이나 철도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2012년에는 차량 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했다.
2015년에는 기존 계약에 추가로 3년을 더 연장해 2022년까지 유지보수를 맡기로 하는 등 현지에서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고 폭설도 잦아 운행환경이 가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이런 운행환경에 맞춰 장치별로 동절기 특별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24시간 대응체계도 구축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차질 없이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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