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민관합동 중장기전략위원회로 미래를 한발 앞서 준비해 경제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미래경영 CEO 과정 제15기 입학식'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인구변화, 사회자본 등 미래에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등 신사업 육성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노동시장, 교육시스템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지속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최 차관은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 검색시장의 선두주자였다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를 매각한 '야후'와 모바일 성장을 발판으로 시가총액 세계 순위 6위 기업이 된 '페이스북'을 비교하며 미래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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