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일본 홋카이도현>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아시안게임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하며 한국 역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해 11명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20일 남자 5,000m와 22일 10,000m, 남자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날 매스스타트까지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역사상 4관왕이 탄생한 것으 이승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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