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라는 어수선해도 경남 시·군 흔들림 없다"

입력 2017-02-23 15:11   수정 2017-02-23 15:31

홍준표 "나라는 어수선해도 경남 시·군 흔들림 없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3일 도정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경남도 시장·군수정책회의를 열고 내부 결속을 다졌다.



홍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도 나라는 어수선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남 18개 시·군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남도가 청렴도 평가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행정개혁과 재정개혁만으로 채무제로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재정건전화를 바탕으로 흑자도정을 운영하면서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사업에 집중할 것이다"고 도정 운영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홍 지사는 "다른 시·도는 복지예산이 일반적으로 전체 예산의 32∼33%인데 경남도는 채무제로 달성으로 기존에 채무상환에 사용하던 재원을 서민복지에 투입하면서 예산의 37.9%인 2조6천350억원을 편성했다"며 "교육만이 계층을 이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므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등 서민복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천시는 제2사천대교 건설 관련 기본계획 수립 설계비 지원을, 산청군은 서부경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라믹단지 설립 추진을 건의했다.

통영시는 지역 관광명물로 급부상한 놀이시설 '루지(LUGE)' 오픈행사에 홍 지사가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지사는 시·군의 건의에 대해 "잘 검토하겠다"며 "되도록 예산은 주민복지에 투자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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