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제10대 전북도의회 제2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호영(김제1·51) 의원이 선출됐다.
정호영 의원은 제340회 도의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23일 치러진 부의장 보궐선거에서 총 33표 중 17표를 얻어 14표를 획득한 국민의당 이성일(군산4) 의원을 따돌렸다.
이리고와 전북대를 나온 정 부의장은 초선으로,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이성일 의원은 도의회에 포진한 국민의당 의원 수(9명)보다 훨씬 많은 표를 얻어 선전했으나 민주당보다 적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전북도의회는 민주당 27명, 국민의당 9명, 자유한국당·민중연합당 각 1명으로 구성됐다.
정호영 부의장은 "도민과 함께 도정을 바로 잡고 동료 의원의 정책 발굴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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