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김석환(52)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세무조사 등 국세행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장하도록 내부 통제와 견제 기능을 수행하는 직위다. 김 납세자보호관은 2009년 이 직위가 신설된 후 임명된 5번째 민간전문가다.
김 납세자보호관은 2009년부터 8년간 강원대 세법학 교수로 재직하며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치는 등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납세자보호관 공개모집에는 다수의 민간전문가가 응모해 면접 심사,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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