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정성호 기자 = ㈜한화[00088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4.0% 증가한 1조7천74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47조1천214억원으로 1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3천480억원으로 1천18.5%나 늘었다.
㈜한화는 자체 제조 분야의 안정적 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데다 브랜드 로열티 확대, 한화건설의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한화케미칼·한화테크윈·한화큐셀을 비롯한 태양광 계열사 등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제조 분야 실적 성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분야 선두권 진입을 위해 중동 지역 등 해외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이에 앞서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 1주당 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7%, 종류주 3.5%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570억3천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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