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반 구축사업과 연계 추진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미래 이동수단 사용자 경험 랩 증진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광 대마산단에서 추진 중인 마이크로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자동차) 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국비 100억원, 지방비 62억원 규모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등이 참여한다.
전남도는 미래 이동수단의 기계적 성능과 신뢰성 확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중심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두고 관련 산업을 선점해갈 계획이다.
미래 이동수단 산업은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유럽(르노-닛산), 일본(도요타)을 중심으로 카셰어링, 배달용 차량 등 분야에서 실증이 진행 중이라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 사업이 기존 완성차 중심의 대량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중소·중견기업 참여가 가능하고 연구개발, 인증평가 기반 등으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남도는 초소형 전기차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을 내년 신규 국비 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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