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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민안전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진행 중인 24일 강릉 올림픽파크 앞 도로에서 '민·관·군 합동 폭설 대응 현장훈련'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강원도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육군 제23사단 등 11개 기관 22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올림픽 기간에 기습 폭설로 선수단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하고 선수단을 수송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안전처는 이번 훈련에서 협업·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11월에 2차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동계올림픽 대비 대설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림픽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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