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영하 8.3도…대구·경북 막바지 추위

의성 영하 8.3도…대구·경북 막바지 추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24일 경북 의성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3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전역에서 막바지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김천 영하 7.5도, 성주 영하 5.5도, 안동 영하 5.3도, 영주 영하 5.0도, 포항 영하 2.5도 등으로 평년 대비 2∼6도가량 낮았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봉화군 석포면이 영하 10.8도로 가장 낮았다.

대구도 영하 2.9도로 평년보다 낮았다.

기상지청은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7도, 경북은 영상 4∼6도 분포로 평년보다 2∼3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만수 예보관은 "대구·경북지역은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