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한화케미칼[009830]이 작년 4분기 태양광 사업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천380억원으로 컨센서스(1천900억원)와 추정치(1천830억원)를 하회했다"며 "화학 부문 실적은 좋았으나 태양광 부문 영업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천1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 개선될 전망"이라며 "태양광 실적 감소는 화학 부문 이익 증가로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학 자회사들의 지분법 이익 증가로 올해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천원을 유지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