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화, 한화건설 해외공사 관련위험 해소될 것"

입력 2017-02-24 08:52   수정 2017-02-24 08:57

신한금투 "한화, 한화건설 해외공사 관련위험 해소될 것"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한화[000880]가 올해 한화건설의 해외공사 관련 위험이 해소되는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덕을 볼 것이라면서 24일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천원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투 연구원은 "한화가 작년 4분기에 영업익이 1천5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천877억원을 밑돌았다"며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 영업적자와 한화생명[088350]의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에 따른 적자지속 등 자회사들의 부진한 실적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하지만 자체 사업인 제조·무역 부문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화건설이 영업익 86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상장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해외 사업 위험이 올해 본격적으로 해소되면서 한화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한화건설의 사우디 공사 지체 보상금은 72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 2천400억원 대비 70% 감소한 수치"라며 "여기에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공사대금 수금으로 2020년까지 안정적인 매출 인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주력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한화케미칼[009830]의 이익 개선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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