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가 작년 유상증자 당시 시세조종을 했다는 의혹에 24일 약세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BNK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91% 떨어진 8천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초 4.16% 내린 8천520원까지 떨어졌으나 저점 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장 후반 몰리면서 하락분을 일부 되찾았다.
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가 작년 초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당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기간에 외부인을 동원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적발, 이 사건을 지난주 부산지검으로 이첩했다.
BNK금융은 산하 계열 은행을 통해 기업에 대출해주면서 이 자금으로 BNK금융 주식을 매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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