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학교에 제주 교사 파견…교육과정 등 경험 기회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교육청과 제주 교사를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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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이석문 교육감 등 도교육청 실무진과 제러미 록클리프 태즈메이니아 교육부 장관,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과정, 어학연수, 문화 체험 등에 대한 단기 교사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상호 이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제러미 록클리프 장관은 "태즈메이니아와 제주가 교류를 지속해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관련 방문 횟수를 늘리고 교류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와 호주는 교육을 통한 교류의 길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앞으로 교사 파견 연수뿐 아니라 화상 강의를 통한 우수 교육과정의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육청은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핀란드 위베스퀼레에서 핀란드 정부 산하 초·중·고 교육연구를 총괄하는 에듀클러스터(교육연구소)와 제주 교사를 핀란드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더블린교육위원회, 캐나다 오타와-칼튼교육청과 교류 협약을 체결해 도내 교사 12명을 파견했다.
미국·호주·핀란드·영국·아일랜드·캐나다 등 6개국에 교사 33명을 파견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에도 교사 6명을 보내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과 과정 평가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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