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이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출연을 24일 확정했다.
'쌈 마이웨이'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살아가면서도 '마이웨이'를 고수하려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박서준은 파이터 고동만으로 변신한다. 고동만은 잘 나가는 태권도 선수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름 없는 격투기 선수가 됐지만 흥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김지원은 9시 뉴스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는 최애라 역을 맡았다. 최애라는 최초의 여성 격투기 아나운서로 꿈에 조금씩 다가가며 고동만과도 현실감 있는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쌈 마이웨이'는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스페셜-연우의 여름'과 영화 '눈길'의 이나정 감독이 담당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