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 명맥을 잇자"…'전주한지장' 4명 첫 선정

입력 2017-02-24 15:21  

"전주 한지 명맥을 잇자"…'전주한지장' 4명 첫 선정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어온 한지장인 4명이 '전주한지장'(韓紙匠)'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김천종(69·천일한지), 최성일(50·성일한지), 강갑석(63·전주전통한지원), 김인수(60·용인한지)씨 등 4명을 전주한지장(韓紙匠)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 한지장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전주한지장은 30년 이상 전주에서 한지 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전통한지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전수하는 등 묵묵히 전통기술을 지켜온 인물들이다.




선정된 한지장인들에게는 전주한지장 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시는 전통 한지의 전통 보전과 계승을 위해 지난해 국내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전주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한지산업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지장 지정을 통해 전통한지 제작의 명맥을 보존하고, 한지 제조 기법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