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홈'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매장 개점

입력 2017-02-24 15:45  

'까스텔바쟉 홈'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매장 개점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24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홈리빙 브랜드 '까스텔바쟉 홈'의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형지는 주로 골프웨어와 잡화 제품을 출시해온 '까스텔바쟉'을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홈리빙 브랜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까스텔바쟉 홈'을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호점은 롯데 잠실점 9층 리빙관에 입점 브랜드 중 가장 큰 56㎡ 규모로 개점했다.

침구류가 60%,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40% 정도이고, 제품가는 70만∼120만원대로 고가다.

형지는 "브랜드의 메인 타깃인 신혼부부, 1인 가구가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홈리빙 아이템에 과감히 투자하는 만큼 고가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까스텔바쟉 홈은 다음달 1일 롯데 잠실점에 키즈 매장을 열고 키즈 전용 침구와 소품, 조명 등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3일 부산 사하구에서 개점하는 복합 쇼핑몰 '아트몰링' 9층에도 키즈 전용 매장을 오픈한다.

형지는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인수하면서 '까스텔바쟉' 라인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여러 생활과 관련된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형지는 "까스텔바쟉 홈은 개성 있는 홈리빙 제품을 추구하는 젊은 감성의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며 "모더니즘이 주를 이루는 획일화된 국내 홈리빙 시장에 새롭고 창조적인 아이템을 지속해서 선보여 트렌드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바랐다.

1호점 오픈 기념으로 형지는 26일까지 까스텔바쟉 홈의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내 기억의 열쇠' 앞치마도 증정한다.

프랑스 벨벳 소재의 '붉은 닭의 해' 기념 쿠션도 선착순으로 한정판매 한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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