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도 최저기온 -5도 이하로 안떨어져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3월 초반까지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4∼14도까지 상승하는 등 영하권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아침에도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3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최소 4도를 나타내는 등 초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27일 9도, 28일 9도. 3월 1일 7도, 3월 2일 5도, 3일 7도, 4일 9도, 5일 10도, 6일 10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 남단인 제주도에서는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서귀포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8∼14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아침에도 전국적으로 영하 4도를 하회하는 매서운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아침 최저 예상기온은 27일 -2도, 28일 -1도, 3월 1일 1도, 3월 2일 -4도, 3월 3일 -4도, 3월 4일 -3도, 3월 5일 -1도, 3월 6일 -1도 등이다.
3월 1일을 제외한 대부분 날에는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일절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3월 전체적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다.
평균기온은 평년(5.9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56.4㎜)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