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6연패 탈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입력 2017-02-24 20:56  

신한은행, 6연패 탈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극적으로 6연패의 사슬을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신한은행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0-56으로 승리했다.

6연패에서 탈출한 신안은행은 12승20패로 부천 KEB하나은행, 구리 KDB생명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공동 4위 그룹과 3위 청주 국민은행과는 1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삼성생명에 리드를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55-56으로 뒤진 경기종료 37초 전 김아름이 속공을 성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종료 13초 전 2점 차로 뒤진 삼성생명은 공격권을 넘겨받았지만, 박다정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면서 오히려 신한은행에 2점을 더 허용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신한은행이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즈의 공격을 앞세워 앞서나가면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의 활약을 발판으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리드를 잡은 것은 김단비의 활약 덕분이었다.

김단비는 28-33으로 뒤진 3쿼터 22초에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3점포까지 성공하면서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단비는 41-41로 맞선 3쿼터 종료 1분 59초 전엔 다시 3점포를 꽂아넣으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김단비는 18득점에 5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윌리엄즈는 17득점에 15리바운드로 공헌했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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