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이채원 등 크로스컨트리 매스스타트 출격
일본 꺾은 아이스하키, 중국 상대로 최종전
(삿포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9일 개막한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26일 폐막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모굴, 아이스하키 등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먼저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에는 남녀 매스스타트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남녀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김마그너스와 이채원(평창군청)이 출전해 정상을 노린다.
김마그너스는 이번 대회 남자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10㎞ 클래식 은메달, 계주 동메달 등을 획득했다.
이채원은 10㎞ 프리 은메달, 계주 동메달을 획득해 마지막 경기인 매스스타트에서 '금빛 마무리'에 도전한다.
모굴 경기에는 최재우(한국체대), 서정화(GKL) 등이 출전해 금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
24일 개최국 일본을 완파하며 기세를 올린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 중국을 상대로 최종전을 벌인다.
카자흐스탄과 1차전에서 패한 것이 금메달로 가는 길에 걸림돌이 됐지만 이날 중국을 물리치면 은메달 가능성이 크다.
폐회식은 오후 6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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