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내는 교수들의 더 활발한 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고자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 제도를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림대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거둔 전임교원 5명을 '연구석좌교수'와 '특훈교원'으로 선정했다.
첫 연구석좌교수에는 김용선 의학과 교수와 최수영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를, 특훈교원으로는 강영희 식품영양학과 교수, 고재현 응용광물리학과 교수, 노기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연구석좌교수는 연구실적이 뛰어난 퇴직예정 교원 중 업적 우수성을 평가해 임명한다.
정년 후 5년간 연구실, 실험실 사용 등 전임교원에 준하는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훈교원에게는 임기 2년 동안 연구진흥비 2천만원 지원, 책임강의 연간 6시간 감면 등 혜택을 준다.
한림대 관계자는 "교내 연구진흥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수 교수를 지원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대학 연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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