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서비스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갑니다' 부산 다복동 마차

'주택서비스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갑니다' 부산 다복동 마차

동 중심 복지서비스 사업…5월부터 운영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5월부터 동(洞) 중심의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다복동 마차'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복동 마차'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찾아간다'는 뜻이다. 차량에 시설과 장비를 싣고 주택관리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이동식 마을지기사무소를 말한다.

마을지기사무소는 단독주택지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준의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단위 커뮤니티로, 지금까지 모두 18개 동에 설치됐다.

부산시는 올해도 12개 동에 마을지기사무소를 추가 설치하고 해마다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다복동 마차'는 아직 마을지기사무소를 설치하지 않은 지역을 순회하며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복동 마차'는 주택관리서비스 외에도 문화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공연도 열고, 어르신 건강검진과 복지여건 확인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차량 디지인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의 대표 웹툰작가 최인수(필명 하마탱)씨의 '뚜디와 쭈디'를 이용해 친근감있게 구성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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