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98주년 삼일절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98주년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홍보 포스터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붙인다. 비어있는 집 현관문에는 포스트 잇 형식의 홍보물을 게시한다.
앞서 이달 17일에는 강남구태극기사랑추진회가 출범해 국기 게양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선 바 있다.
구는 앞으로 ▲ 찾아가는 태극기 홍보 부스 운영 ▲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 ▲ 태극기 달기 인증샷 할인 이벤트 ▲ 나라사랑·태극기 사랑 우수 사진전 등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태극기를 달고 얼굴이 나오도록 '인증샷'을 찍으면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1인당 2천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3천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영풍문고 코엑스몰에서는 도서에 한해 10% 할인이 가능하다.
구는 이 밖에도 동 주민센터별로 다양한 태극기 달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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