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지검은 재판이나 국가·행정소송을 담당할 공판송무부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지검은 그동안 공판송무부 없이 형사3부가 수사와 공판 업무를 함께 해왔다.
공판송무부는 이병석 부장검사(연수원 30기)가 맡고 검사 5명과 서기관급 양형조사 담당관 등을 배치했다.
관할 울산과 양산지역 사건 수와 공판사건이 증가하자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신설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울산지검 기소 사건은 2015년 4천765건에서 2016년 6천367건으로 늘었다.
검찰 관계자는 "공판송무부를 내실 있게 운영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실현하고, 전문적인 송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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