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시민 소통 이어주는 통역 앱 업데이트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수원관광 통역비서'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수원시가 지난해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소통을 돕고자 만든 통역 앱이다.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를 통역해주는 통역비서와 여행 시 필요한 표현을 알려주는 기본회화, 사전과 같은 기능을 하는 단어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비서는 문장을 문자로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녹음하면 원하는 외국어(문자, 음성)로 알려준다.
기본회화에는 관광, 호텔, 식사, 병원, 교통 등 20개 분야에서 외국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 수록돼있다.
영어· 중국어·일본어 회화만 제공하던 것을 이번에 베트남어 회화를 추가했다.
5∼6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다음 달 10일부터는 월드컵·축구경기에서 많이 쓰는 회화를 추가할 예정이다.
단어검색 기능도 추가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6개 국어를 검색할 수 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을 내려받은 횟수는 7천 건이지만, 이용자 평점이 5점 만점에 4.3점으로 좋은 편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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