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기간연장 불승인 안타깝다…공소유지에 만전"(종합)

입력 2017-02-27 18:27   수정 2017-03-20 17:29

특검 "기간연장 불승인 안타깝다…공소유지에 만전"(종합)

대북송금·내곡동사저 특검 이어 연장 거부 세번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최송아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7일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특검은 수사 기간을 포함해 90일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에 규정된 임무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법 수사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 권한대행이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특검보는 "앞으로 남은 수사 기간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검찰과 협조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황 권한대행의 결정으로 박영수 특검팀은 역대 12번의 특검 가운데 세 번째로 기간 연장 없이 수사를 종료하게 됐다.

앞서 2003년 대북송금 특검과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이 각각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승인 거부로 각각 연장 없이 수사를 종료했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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