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건설이 1천300억원 규모의 대전 와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수건설은 지난 25일 대전 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515명 중 411명이 참석한 가운데 91.7%의 지지율로 대전 와동 주공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와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은 2020년 상반기에 분양·착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 기간은 30개월, 공사 금액은 1천323억원이다.
재건축을 통해 총 3만6천466평 규모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30층 9개 동 832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연축지구 행정타운 조성 등 다양한 개발계획 이외에 대덕산업단지·대덕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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