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차례 공모로 3개 부문 총 16편 선정 예정
(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달의 우수게임' 공모심사에 게임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부터 온라인투표를 통해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심사에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문 심사위원 7명의 평가만으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일반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투표 결과를 최종 평가점수에 20% 반영하기로 했다.
올해는 총 4차례에 걸쳐 총 16편의 우수게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첫 공모에서는 일반게임(온라인·컴퓨터·모바일·아케이드·콘솔게임), 착한게임, 인디게임 등 3개 부문에서 4편을 선정한다.
수상 업체는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이달의 우수게임' 공모는 1997년부터 시작돼 작년까지 총 345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달의 우수게임' 누리집(bestgame.kocca.kr)과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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