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회원제 프로그램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가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의 신규 단원을 3월 7일부터 모집한다.
에버랜드 동·식물사랑단은 평소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이 살아 있는 동물과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 보며, 환경 보호와 자연 사랑의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2006년과 2015년에 각각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1만 5천명이 넘는 어린이가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에 참가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동·식물 사랑단은 '살아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불리는 에버랜드 곳곳을 사육사, 가드너 등 전문가와 함께 누비며 매월 다른 주제로 총 1년간 활동한다.
식물사랑단 교육 과정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에버랜드 동물원도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희귀 동물들의 종 보전을 위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동·식물사랑단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스마트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단원을 모집한다.
6∼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동물사랑단과 키즈 식물사랑단은 3월 7일과 8일에, 초등학생 대상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은 4월 4일과 5일에 각각 신규 단원을 위한 가입 사이트를 오픈한다.
기존 과정을 수료한 단원을 위한 레벨업 프로그램과 직업 탐구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심화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신규 가입비용은 8만원(동물사랑단은 10만원)이며, 매월 진행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용(5만원)이 있다.
신규 단원에게는 단원증, 체험 가방, 모자, 월별 교재 등을 선물로 제공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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