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자유한국당 '책임과 미래 국민 속으로' 버스투어가 27일 강원도를 찾았다.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염동열, 김기선 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의원들은 이날 오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앞서 오전에는 춘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을 방문해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애니메이션 인력 양성 사업 시급함과 관련 진흥기관을 활용한 지역기업 육성 필요성,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지제류 사업 참여 요망 등을 건의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건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등 재차 의견을 수렴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버스투어에 합류하기 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개헌을 통해 국가 개조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정치 일정 등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열기가 부족해 안타깝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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