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8일 잠원동 옛 복지문화센터를 리모델링해 서초여성가족플라자로 새롭게 문을 연다.
방배동에 있던 여성회관에서 옮겨와 기능·콘텐츠를 확대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어린이 등 가족 중심 복합 공간으로 꾸몄다.
연면적 947.3㎡에 대강당과 교육실 6개, 상담실 2개, 회의실, 요리 실습실, 북카페 등을 갖췄다. 결혼식 공간도 마련했다.
여성 관련 프로그램 말고도 남성 요리교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심리치료 등 120여개의 교양·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갖췄다.
출산·육아 등으로 사회활동이 단절된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취업을 돕기 위한 자격증 취득, 강사 양성 등 과정과 여성 역량 증진 방안, 양성평등정책 연구 등을 지원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가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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