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서울대병원은 김만호 신경과 교수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의사 중 최초로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자문위원에 위촉됐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현재 자연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신경 유전계'와 관련한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법 개발을 위해 200편이 넘는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고, 국내 의료 전문 학술지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앞으로 2년 동안 신경과학 분야의 논문을 평가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여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세계적 수준에 오른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2/28//AKR20170228046400017_01_i.jpg)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