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3·1절인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시인과 독립운동'을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이기도 하다.
1부 '윤동주는 저항시인이었다'에선 '참회록' 등 그의 시 속에 녹아있는 저항정신을 살펴본다.
또 '제 경도 조선인 유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 판결문을 정밀하게 분석해 당시 윤동주가 행한 독립운동의 세세한 기록을 전한다.
2부 '행동하는 시인, 별이 되다'에선 '별 헤는 밤'을 통해 윤동주가 그리워했던 고향 북간도의 모습을 윤동주의 유족이자 가수인 윤형주와 동행 취재했다.
윤동주와 함께 대표되는 저항시인 이육사의 딸과도 안동의 생가에서 만나 저항시인들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듣는다.
3월 1일과 2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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