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보 제공 사이트인 '다누리'(www.liveinkorea.kr)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다누리에서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 결혼이민자와 입국 예정자를 위한 '외국어 홈페이지', 국제결혼 부부와 자녀를 위한 '한국어 홈페이지'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별로 가족생활·한국 문화·육아·취업 등으로 세분된 정보를 제공하며, 농촌 생활·의료 기관·한국어 학습 등의 콘텐츠를 보강했다.
특히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접속 기기에 맞춰 화면을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 방식이 적용됐고, 외국 포털 사이트인 야후, 바이두 등에서도 다누리 콘텐츠가 검색되도록 해 외국에서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2010년 다누리를 개설하고 13개국 언어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문화 가족이 풍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이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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