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사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표사무 참관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관단은 총 16명으로 국회에 의석을 보유한 5개 정당과 시민단체, 학회, 언론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참관단은 투표지분류기 점검·확인·시험운영 등의 개표준비 단계부터 선거일 현장 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참관단은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개표절차 등을 안내받고, 투표지분류기 시연 장면을 참관했다.
또 경기 군포시에 있는 투표지분류기 집중보관소를 방문해 보관·점검상황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에서 "참관단에게 투표지분류기의 점검 준비에서부터 개표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등 개표절차의 투명성에 대해 국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번 선거가 모든 국민이 신뢰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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