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4일 진학성과 홍보물을 외부에 게시한 학원들을 집중단속한 결과 112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은 서울 시내 보습·어학·미술·음악학원 등 총 1천384개 학원을 일일이 방문, 홍보물을 적발한 학원에는 홍보물을 즉시 떼도록 행정지도했다.
지역별로는 단속대상 학원 수(559곳)가 가장 많았던 서대문·마포 등 지역에서는 56곳이 단속됐다. 강남·서초의 경우 단속대상 학원(17곳) 모두 단속됐다.
교육청은 행정지도에 응하지 않는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학원설립·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학원은 학생 이름이나 진학한 학교 명칭이 기재된 현수막이나 전단 등을 외벽에 붙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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