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밴드 넬이 10년 만에 장기 클럽공연을 개최한다.
1일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에 따르면 넬은 4월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위 아'(WE ARE)란 타이틀로 12회에 걸쳐 공연한다.
'위 아'는 넬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라이브 클럽 무대이다. 시작점이던 클럽 무대로 돌아가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겠다는 각오다.
멤버들은 "장소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더욱 자유로운 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밴드 본연의 사운드를 위해 선곡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규 앨범 'C'로 활동한 넬은 지난 1월 대만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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