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LG전자 부스 방문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 강화"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전자[066570]의 새 전략 스마트폰 G6를 두고 "볼수록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평했다.
권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이하 MWC) 2017'에 참가 중인 LG전자 부스를 찾아 "G6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다"며 "딱 보고 나니 '볼매'"라고 웃으며 말했다.
권 부회장은 "보면 어디가 잘생겼다거나 특별하게 나아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쓰면 쓸수록 친근감이 있을 것"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사람은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것처럼 G6도 그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해 보면 점점 매력에 빠질 것"이라며 "처음에는 반응이 시큰둥할지 모르겠지만 써 보면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부스에서 LG전자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과 만난 권 부회장은 20여 분간 G6와 LG와치 등 주요 제품들을 둘러봤다.
권 부회장은 MWC 기간 버라이즌, 보다폰, 티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와 잇따라 미팅을 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통신사와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주고받을 게 많아서 계속 (통신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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