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이달 초 출시하는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의 이름을 '쏘나타 뉴 라이즈(Sonata New rise)'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이 신차 수준으로 달라진 만큼 고객에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뉴 라이즈'라는 애칭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부상한다를 뜻하는 'Rise'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본질을 갖추면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상품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지 쏘나타의 대변신이라는 의미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차 임직원들의 고객을 위한 혁신 의지와 자신감도 내포돼 있다"며 "대변신한 쏘나타만큼 변화된 대고객 혁신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7년에도 내·외장 디자인과 성능을 큰 폭으로 향상한 5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트랜스폼'이라는 애칭을 붙여 성공한 적이 있다.
현대차는 이름과 함께 부분변경 모델의 새로운 기술과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뉴 라이즈'에는 신형 그랜저에서 볼 수 있는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와 뒤따라오는 차량을 운전석 모니터로 볼 수 있는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주행조향 보조 시스템(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으로 구성된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불쾌한 냄새를 줄이는 '공기 청정 모드'를 현대차 차량 중 최초로 적용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