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오후 11시 30분께 고흥군 외나로도 남서쪽 9.3㎞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93t급 I호를 구조해 예인했다고 1일 밝혔다.
사고 당시 I호는 침수가 발생해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100t급 경비정을 보내 사고 선박을 안전지대로 예인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운항하는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면 좌초하거나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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