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에 나서는 박성현(24)이 톱 랭커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HSBC 챔피언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박성현이 세계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세계랭킹 3위 전인지(23)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박성현의 세계랭킹은 11위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1위로서 조 편성에서 예우를 받은 셈이다.
박성현은 2일 오전 11시6분 1번홀에서 1라운드 티오프에 나선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인비(29)는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같은 조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8)은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김세영(24)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과 대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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