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한국에서 하는 WBC 부담 굉장히 커"

입력 2017-03-01 15:29   수정 2017-03-02 09:08

김인식 감독 "한국에서 하는 WBC 부담 굉장히 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은 "한국에서 대회를 해서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A조 4개국(한국·네덜란드·이스라엘·대만) 사령탑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A조의 1라운드는 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2015년 11월에 개장했다. 한국의 3월초 날씨는 야외에서 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너무 쌀쌀하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이 기대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우리로서는 기쁘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대만 같은 강호들과 시합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는 1, 2위 팀만 진출한다.

김 감독은 A조에서 네덜란드를 사실상 최강팀으로 꼽았다.

그는 "4개 팀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속해 있는 선수가 많은 팀(네덜란드)이 그래도 실력이 낫지 않은가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대결은 3월 7일 펼쳐진다.

네덜란드는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 안드렐턴 시몬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한국이 가장 경계하는 상대로 평가된다.

다만, 김 감독은 "단기전이기 때문에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마찬가지"라며 "실수를 조금 더 하는 팀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그는 변함없이 투수에 대한 염려를 나타냈다.

김 감독은 "그동안 한국 팀이 WBC에서 투수 성적은 비교적 좋았지만, 이번 대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늘 투수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대표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중심타선의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을 꼽았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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