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PM이 멤버 준케이의 무대 추락 사고로 남은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PM은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던 '식스나이츠'(6Nights) 공연을 준케이의 부상으로 취소했다.
준케이는 지난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PM 공연 도중 무빙카(이동 무대)에서 떨어져 오른쪽 팔꿈치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됐다.
소속사 측은 "준케이가 골절된 팔꿈치 뼈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주치의 상의하에 추가 정밀 검사와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케이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했지만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휴식이 최우선 사항임을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티켓 환불과 관련해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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