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대첩' 제주, 감바 오사카에 4-1 대승

입력 2017-03-01 21:02  

'삼일절 대첩' 제주, 감바 오사카에 4-1 대승

이창민 2골 폭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리그 클래식의 자존심, 제주 유나이티드가 삼일절에 일본 감바 오사카를 크게 꺾었다.

제주는 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은 이창민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제주는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제주는 마르셀로, 마그노를 투톱으로 배치한 뒤 미드필더엔 정운, 권순형, 이창민, 이찬동, 안현범을 포진했다.

수비라인은 오반석-조용형-김원일로 스리백을 세웠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제주는 전반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5분 오반석, 전반 16분 안현범의 슛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등 골 운은 그리 따르지 않았다.

첫 득점은 전반 44분에 나왔다. 상대 팀 엔도 야스히토의 자책골로 제주가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이창민의 추가 골로 2-0까지 벌렸다.

제주는 전반까지 슈팅 6개,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다. 감바 오사카는 슈팅 1개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후반전에서도 흐름은 비슷해다.

제주는 후반 6분 외국인 선수 마르셀로가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그는 후반 9분 크로스바를 맞히는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3-0까지 벌어지자 후반 25분 마그노 대신 황일수를 투입했다.

제주의 공격은 거침이 없었다.

후반 27분 이창민이 쐐기 골을 넣으며 4-0을 만들었다.

제주는 후반 44분 상대 팀 아데밀손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줬지만, 승부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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