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일 강원 산간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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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내린 눈의 양은 횡성 안흥 4㎝를 비롯해 대관령 2.1㎝, 평창 용평 1.5㎝, 정선 사북 1㎝ 등이다.
또 강수량은 원주 부론 5㎜, 강릉 3㎜, 철원 2.1㎜ 등이다.
도내 산간과 평창, 횡성,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박창수 예보관은 "강원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린 후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어제(1일)부터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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