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2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경북 청송이 섭씨 0.9도로 가장 낮았다. 이어 영양 1도, 봉화 1.9도, 영주 2.6도, 문경 2.7도, 의성 2.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을 기록했다. 대구는 4.4도였다.
이는 평년에 비해 3∼5도가량 높은 것이다.
기상지청은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10도, 경북은 7∼1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1일 밤부터 내린 비로 이날 오전 5시 현재 경주시 감포읍 9.5㎜, 경산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6.5㎜, 대구 5.0㎜, 청도 금천면 4.5㎜ 등을 기록했다. 비는 2일 밤까지 지역별로 5∼10㎜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윤왕선 예보관은 "오늘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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