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1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대곡역 일산방면 승강장 아래 철로에서 이모(54)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역사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씨가 승강장 아래로 내려가 철로 위에 누웠고 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기관사가 이를 발견하고 급제동했으나 그대로 치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역무원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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